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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케어에 반발한 의사들이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문재인 케어'를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시위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이날 집회에서 최근 정부가 상복부 초음파 본인부담률 80% 예비급여 적용을 위한 행정예고를 발표한 데 대해 의료계와의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반발했다.

또한 문재인 케어는 미용·성형 외 모든 의학 비급여 항목을 건강보험에 편입시키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다. 정부는 지난해 8월 해당 내용을 발표했다.

비대위는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부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침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날을 세워 왔다. 이번 전국 의사대표자대회는 지난해 12월 10일 대한문 앞에서 3만여명의 의사가 모인 총궐기대회 이후 두 번째 대규모 시위다.

이렇게되면 의료체계가 무너져 저급한 진료가 만행될것이다고 본다